Back
Portfolio / Project / P.01
Model Preview · 5-Year Growth Trajectory
Objective
인턴 첫 미팅에서 대표가 물었습니다. "우리 5년 후 매출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이 8주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목표는 두 가지: (1) 투자자가 뜯어보고 반박할 수 있는 투명한 재무 모델을 만들 것, (2) 매출·비용·현금흐름의 핵심 가정을 명시적으로 노출할 것.
Approach
Week 1-2 · 가정 명세와 프레임 설계
가장 먼저 한 일은 Excel을 여는 게 아니라 노션에 가정 25개 를 명세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장 성장률, 획득 CAC, 리텐션 커브, 인건비 상승률, 마케팅 효율, 원가 구조까지. 각 가정마다 근거(외부 리포트·경쟁사 IR·팀 인터뷰)를 함께 기록.
Week 3-5 · Excel 모델 구축
5개년 P&L, CF, BS 시트를 축으로 12개 서브 시트 구조로 설계. Assumption 시트를 최상단에 놓고, 모든 계산은 이 시트만 참조하도록 구조화. 셀 하나만 바꾸면 5개년 모델 전체가 리캘큐레이션되는 구조.
Week 6-7 · 시나리오와 민감도
보수·중립·낙관 3개 시나리오를 별도 시트가 아니라 하나의 시트에서 토글(드롭다운 셀 1개)로 스위칭하도록 설계.
Week 8 · 투자자 미팅 준비
모델은 완성됐지만 진짜 작업은 "이걸 40분 안에 어떻게 설명할까"였습니다. 팀 리뷰 4회 진행하며 스토리라인을 다듬음.
Result
투자자 미팅에서 실제 채택돼 라운드 진행 문서로 활용됐습니다. 특히 "가정 25개 명세 시트"가 투자자 실사에서 요청받은 첫 문서였습니다.
Reflection
정확한 모델은 채택되지 않는다. 뜯어볼 수 있는 모델이 채택된다.
Tools
Excel Google Sheets Notion Figma Miro
Back
Portfolio / Project / P.02
Case Distribution · 11 Startups Evaluated
Objective
동아리 리더로 3개월 사이클을 이끌면서, 두 가지 목표를 잡았습니다: (1) 심사의 표준 프레임을 확립해 세션 간 편차를 줄이기, (2) 학생 심사와 실무 VC 심사의 차이를 학습해 실전 감각을 축적하기.
Approach
심사 프레임 표준화 · 5-Round
Round 1 · Read : IR 덱·팀 배경·시장 조사 (2시간 개인 사전 학습)
Round 2 · Value : DCF·Comparable·VC Method 밸류에이션 3종 크로스 체크
Round 3 · Question : 리스크·가정·경쟁 위협 리스트 (팀 브레인스토밍)
Round 4 · Meet : 파운더 인터뷰 30분 (가능한 경우)
Round 5 · Decide : Yes/No 표결과 근거 리포트 5-8페이지 작성
실무 VC 연결
동아리 지도교수를 통해 파트너급 VC 3인과 연결. 12개 케이스 중 3건을 골라 실제 VC 심사 절차와 대조하는 자문 미팅 진행.
Result
12개 심사 케이스가 모두 리포트로 완결됐고, 3건이 VC 자문으로 발전.
Reflection
학생 심사는 스토리에 취약하고, VC 심사는 숫자에 예민합니다. 좋은 심사는 스토리를 숫자로 검증하고, 숫자를 스토리로 검증하는 왕복이 필요합니다.
Tools
Excel Google Sheets Notion Crunchbase DART
Back
Portfolio / Project / P.03
Category Distribution · 6 Industries Modeled
6
Objective
부트캠프 개인 프로젝트로 "재무 모델링을 배웠는데, 이걸로 뭘 만들지"를 고민한 결과가 이 시뮬레이터였습니다. 예비 창업자가 초기 자본 대비 손익분기 시점을 스스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도구.
Approach
Week 1-2 · 업종별 원가 구조 리서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통계청 서비스업 조사·자영업자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6개 업종의 초기 투자 항목·월 고정비·변동비·마진율 벤치마크 수집.
Week 3-4 · Excel 모델 구축
사용자가 업종 선택 → 초기 자본 입력 → 파라미터 조정 → 손익분기 시점·월별 현금흐름 확인. Google Sheets 웹판으로 배포.
Week 5 · 파일럿 테스트
지인 네트워크·동아리·부트캠프 동기 대상 파일럿 8명 확보. 30분 인터뷰로 사용성 관찰. 인건비 4대보험 자동 계산 필드 추가, 그래프 최상단 재배치.
Result
부트캠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 50명 파일럿 중 12명이 후속 피드백 회신. 8명이 "결정을 미룰 근거를 얻었다"고 답변 — 예상 밖 결과.
Reflection
재무 모델링의 진짜 가치는 정답을 주는 게 아니라 질문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Tools
Excel Google Sheets Apps Script Notion Figma
Back
Portfolio / Project / P.04
Dashboard Preview · 3 Companies × 3 Metrics
Objective
동아리에서 스타트업 12개 심사를 하며 반복적으로 마주친 문제는 "IR 덱의 KPI 정의가 회사마다 다르다"였습니다. 시리즈 A 이전 초기 스타트업에서 표준 KPI 대시보드가 있으면 심사자·투자자·대표 모두가 같은 언어로 대화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
Approach
Week 1 · 지표 정의
초기 스타트업의 KPI 프레임워크를 리뷰. 공통으로 쓸 수 있는 12지표를 재무 4개(월 매출·매출총이익률·현금 소진율·러너웨이), 영업 4개(신규 획득·재구매율·CAC·LTV), 운영 4개(팀 수·인건비 비중·핵심 프로세스 리드타임·NPS)로 정리.
Week 2 ·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
Google Sheets를 중간 저장소로, Notion 데이터베이스를 뷰 레이어로. 매월 회사 담당자가 Sheets에 원 데이터 입력 → Notion 대시보드 자동 리프레시.
Week 3-4 · 3사 커스터마이즈 & 파일럿
공통 12지표를 유지하되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는 위젯 3-5개 추가. 배포 후 매주 사용 로그 확인.
Result
배포 4주 후 3사 모두 계속 사용 중. 러너웨이 지표가 대표 회의 자료로 매월 활용된다는 피드백.
Reflection
KPI 대시보드의 성공은 "지표의 정확성"보다 "지표를 보는 습관"에 달려 있었습니다.
Tools
Notion Google Sheets Apps Script Datawrapper
Back
Portfolio / Blog / 시리즈 A 재무 모델
FINANCIAL MODEL · 2024.09.18 · 14min read
시리즈 A 재무 모델 5개년 예측 회고 — 무엇이 채택으로 이어졌나
Excel 400줄, 시나리오 3종, 민감도 표 3개. 8주 프로젝트가 투자자 미팅 자료로 채택된 결정적 이유는 정교함이 아니라 "뜯어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1. 첫 미팅의 질문
인턴 첫날 대표가 물었습니다. "우리 5년 후 매출이 100억이 될 거라고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답은 두 갈래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낙관적 시나리오 하나를 정교하게 만드는 것, 또는 시나리오 여러 개를 나란히 놓고 근거를 명시하는 것.
2. Excel을 열기 전 노션
Excel을 열기 전에 노션에서 가정 25개 를 문서화했습니다. 시장 성장률, 획득 CAC, 리텐션 커브, 인건비 상승률, 마케팅 효율, 원가 구조. 각 가정마다 근거를 함께 기록.
재무 모델의 신뢰는 숫자의 정확성이 아니라 가정의 투명성에서 옵니다.
3. Assumption 시트를 최상단에
Excel 구조 설계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Assumption 시트를 최상단에 배치 하고 모든 계산이 이 시트만 참조하도록 만든 것.
4. 시나리오 3종의 토글
보수·중립·낙관 3개 시나리오를 별도 시트로 나누지 않았습니다. 대신 Assumption 시트 최상단에 드롭다운 셀 1개를 두고, 이 셀 값에 따라 모든 가정이 스위칭되도록 설계.
Key Learning
정교한 모델은 만들기 어렵고, 유지도 어렵고, 신뢰도 어렵습니다. 반면 뜯어볼 수 있는 모델은 사용자가 스스로 신뢰를 검증할 수 있게 해줍니다.
5. 여전히 부족했던 것
가장 아쉬웠던 지점은 exit scenario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 것. 시리즈 A 재무 모델은 자연스럽게 후속 라운드나 exit까지 함께 그려야 완결되는데, 8주로는 물리적으로 어려웠습니다.
Back
Portfolio / Blog / 투자심사 12개
INVESTMENT · 2024.06.22 · 12min read
투자심사 12개 케이스 회고 — 밸류에이션 vs 스토리
동아리에서 3개월 동안 12개 스타트업을 심사했습니다. DCF가 예리해도 스토리가 무너지면 심사가 안 되고, 스토리가 좋아도 숫자가 헐거우면 신뢰가 안 갑니다.
5-Round 프레임
이전 사이클 리포트가 케이스마다 편차가 컸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Round 프레임 을 확립했습니다. Read · Value · Question · Meet · Decide. 각 라운드마다 표준 산출물이 정해져 있고, 리포트는 반드시 5-8페이지 사이.
스토리에 취약한 학생 심사
12건 중 인상 깊은 케이스는 스타트업 X였습니다. 학생 심사는 만장일치 Yes였는데, 실제 VC 자문 미팅에서 파트너가 "매출 성장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며 No.
학생 심사는 스토리에 취약하고, VC 심사는 숫자에 예민합니다.
파운더 인터뷰의 힘
12건 중 파운더 인터뷰가 가능했던 케이스는 4건이었습니다. 이 4건이 심사 리포트 품질이 다른 8건보다 확연히 좋았습니다.
Key Learning
투자 심사는 정보 게임입니다. 같은 IR 덱을 봐도 파운더 인터뷰 30분이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적입니다.
세 가지 남은 질문
학생 심사와 VC 심사의 격차를 좁히려면 어떤 훈련이 더 필요한가?
DCF·Comparable·VC Method 중 어느 방법이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 가장 잘 맞는가?
심사자의 편향을 시스템적으로 상쇄하는 방법은?
Back
Portfolio / Blog / 부트캠프 후기
BOOTCAMP · 2024.02.05 · 8min read
재무 모델링 부트캠프 6주 후기 — Excel의 진짜 학습 곡선
비전공자도 Excel 고급 함수를 배우면 재무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함수는 표면이고, 진짜 학습은 모델의 구조 감각을 얻는 데 있습니다.
6주가 짧을까 길까
부트캠프 등록 전 가장 궁금했던 건 "6주 안에 재무 모델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가"였습니다. 결론은 조건부 Yes. 함수(INDEX/MATCH·XLOOKUP·SUMIFS·OFFSET·INDIRECT)까지는 충분히 배웁니다.
함수는 표면, 구조는 뿌리
부트캠프 첫 3주는 함수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유튜브·책으로도 배울 수 있는 내용입니다. 부트캠프의 진짜 가치는 4주차부터 시작됐습니다 — Assumption 시트 분리, Named Range 활용, 시나리오 토글 설계, 민감도 표 자동 생성.
재무 모델링은 Excel 스킬이 아니라 사고 방식입니다. 함수는 이 사고를 표현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개인 프로젝트가 결정적
부트캠프에서 배운 함수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지 않으면 3주 후에 다 잊습니다. 저는 개인 프로젝트로 소상공인 예산 시뮬레이터 를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배운 함수의 절반은 안 썼고, 나머지 절반은 처음으로 진짜 손에 붙었습니다.
Practical Takeaway
부트캠프 등록 전에 "6주 후에 만들고 싶은 개인 프로젝트"를 미리 정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여전히 부족한 것
M&A 모델링, 주식 발행·희석 계산, 실사 문서 세트가 커리큘럼 밖. 다음 학습은 이 세 가지를 스스로 채워가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